춘천 출신 황석희(70·사진) 전 평화은행장이 지난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사)국제키비탄 한국본부 제39대 총재로 취임했다. 황 총재는 춘천고와 고려대를 졸업했다. 1970년 금융계에 입문, 장기신용은행 상무이사, 국민은행 상무이사, 국은투신운용대표이사, 금융지주사설립위원 등을 역임했다. 재경춘천고 동문회장을 지내고 현재 강원도민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사)국제키비탄은 1920년에 미국에서 창설돼 현재 세계 30여개국에 클럽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산하의 NGO 봉사단체다.

서울=유병욱기자

-----------------------------------------------------------------------------------------

 

춘천출신의 황석희(71·사진) 전 평화은행장이 국제키비탄 한국본부 총재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

그는 춘천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평화은행장,우리카드 대표,인천국제공항공사 의장 등을 역임했다.

황 총재는 “키비탄 클럽 사명인 장애인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시민정신이 굳건하게 뿌리 내리도록 클럽 증설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75년 국내서 결성된 키비탄은(civitan)은 시민정신(citizenship)을 뜻하는 라틴어 키비타스(civitas)에서 나온 말로 1917년 미국에서 처음 결성됐다.

서울/진민수